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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2000년 샤토 라피트 로쉴드 (Château Lafite Rothschild) 시음기
    카테고리 없음 2025. 4. 21. 13:50

     

    다 마시고 찍었...

     

     

    보르도 #그랑크뤼 1등급 5개 샤토 중 하나인 샤토 라피트 로쉴드 ( Château Lafite Rothschild ) 를 시음했다.

    지금 2024년이니까 23년의 세월을 지나온 #와인

    2000년 #보르도 빈티지는 Great #Vintage 라고 부를 만큼 작황이 좋았던 해.

    그래서 숙성 잠재력이 높은 빈티지인데 23년 정도 지났으면 마셔도 되지 않을까 해서

    가까운 친구들과 자리를 같이해서 시음을 했다.

    보르도에서 느낄 수 있는 카베르네 소비뇽 중심의 향, 그리고 허브, 까시스, earthy한 힌트들이 많이 나왔는데

    제일 인상적이었던건 밸런스.

    어느 한쪽으로 치우침 없이 정확하게 가운데 있다는 느낌이랄까.

    그래서 시음 초기에는 WoW의 느낌보다는 잘 빠진 보르도를 마시는 느낌으로 시작했는데,

    디켄터에 넣었음에도 열리는데 시간일 걸릴까 하여 서브로 바롤로를 조금 따라놓고 마시면서 기다리기로 했다.

    꽤 괜찮았언 바롤로인데,

    20분 정도 지난 후 부터는 #라피트를 마신다음 바롤로를 못먹을 정도로 격차가 심하게 났다.

    완벽한 밸런스.

    몸에 맞춘 정장을 빼입은 형국이랄까.

    아무튼 왜 라피트가 보르도의 정석이라고 하는지 알 수 있었던 시간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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